MZ보다 더 큰 시장, 진짜 돈 되는 시장
앞으로 진정한 돈 되는 시장은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제공에 달려있습니다. 건강하게 사는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서비스 대상이 20-30대에서 60-90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76세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면 본인들의 나이를 잊은 채 30-40대와 같이 활동적이고 건강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 물론 이는 신체나이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정신적으로는 건강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것일 뿐...
앞으로 약물이나 다른 치료법 등을 통해 수명 연장에 거대한 장수 산업이 존재할 것이며, 건강 수명 또한 늘어날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헬스케어, 재무, 교육, 주거, 기술 분야에서 시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기술 블로그나 기술을 공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어떤 기술을 제공해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한다. 이미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의 83%는 50세 이상입니다. 인구수도 중요하지만 소비력 또한 중요한 요소다.
앞으로 다가올 기회를 생각해자. 노령층을 대상으로 어떤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사용자의 구체적인 연령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사용자를 반드시 노령층으로만 타겟팅할 필요는 없다. 젊은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족스러웠다면, 그들이 부모님이나 그 이상의 연령대에 서비스를 추천할 수도 있다.
단순히 '기술'이라고 넓게 정의해서는 안 된다. 고객 확보는 생각 이상으로 어려울 수 있으며, 앞으로는 인종차별이 아닌 연령차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 편향된 생각과 고정관념에 맞서 싸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노령층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시장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그들에게 맞는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해야한다.